
PGA 투어는 제이 모나한, 타이거 우즈, 아담 스콧 등으로 구성된 CEO 선임위원회의 만장일치 추천에 따라 롤랩을 신입 CEO로 선임했다.
롤랩은 내셔널풋볼리그(NFL)에서 20년 이상 재직했다. 최근까지 NFL의 미디어 및 비즈니스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방송 및 디지털 중계권, NFL 네트워크, NFL 필름스, 스폰서십, 제품 그리고 NFL의 사모 투자 부문인 32 Equity를 포함한 리그의 커머셜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NFL은 아마존, CBS, ESPN/ABC, FOX, NBC, 넷플릭스, 유튜브 등과 미디어 계약을 맺었고, 디지털 플랫폼 확대를 위한 NFL+ 등의 서비스도 출범시켰다.
롤랩은 PGA 투어 Inc.와 PGA 투어 엔터프라이즈의 CEO를 겸임하게 된다. 올 늦여름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롤랩은 “아주 중요한 시점에 PGA 투어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PGA 투어는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최고의 경쟁력, 진정성, 그리고 글로벌 기회를 상징한다. 향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팬들과 스포츠의 미래를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비욘드포스트 골프팀 /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