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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주력공장 중 한 곳인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2028년 3월까지 폐쇄키로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입력 2025-07-15 16:03

로이터통신, 닛산 생산능력 350만대서 300만대로 줄여...생산공장도 17곳서 10곳으로 감축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실적 부진으로 생사 기로에 몰린 일본 닛산이 자국 내 주력 공장 중 하나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 생산을 2028년 3월 이전에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판매 부진으로 생사기로에 놓인 닛산이 15일 주력공장 중 한 곳인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을 2028년 3월까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료=AFP통신, 연합뉴스
판매 부진으로 생사기로에 놓인 닛산이 15일 주력공장 중 한 곳인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을 2028년 3월까지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료=AFP통신, 연합뉴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옷파마 공장을 폐쇄하고 이곳 생산 시설의 일부를 규슈 공장으로 이전해 통합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내 3위 차업체인 닛산은 판매 부진과 대규모 적자에 허덕이며 생산 능력을 연간 350만대에서 300만대로 감축하고 생상 공장도 17곳에서 10곳으로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옷파마 공장은 1961년 조업을 시작한 닛산의 주력 생산시설로, 지금은 '노트'를 만들고 있다. 연간 생산 능력은 24만 대이지만, 지난해 가동률은 손익 분기점으로 알려진 80%의 절반 수준인 약 40%에 그쳤다.


닛산은 옷파마 공장 활용과 관련해 대만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과도 협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닛산은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6708억엔(약 6조27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세계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2028년 3월까지 전체 직원의 15%인 2만 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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