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산업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51억원…게임 매출 상승에 전년比 71%↑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8-12 09:35

아이온 신서버 출시로 매출 53% 성장
리니지2M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
올해 최고 기대작 ‘아이온2’ 4분기 출시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전경./엔씨소프트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24억원으로 전년 보다 4% 늘었다. 다만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당기순손실 36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3% 성장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2190억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 분기 대비 27% 증가한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5년 최고 기대작 아이온2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이용자 FGT(Focus Group Test)에서 확인된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온2는 2025년 4분기 출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한다.

이 외에도 대규모 다중접속(MMO) 개발력 고도화, 슈팅 및 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 중이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