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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맞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IDF2025'×'예술가의 식탁'으로 문화예술 가치 전한다

입력 2025-08-18 21:16

- 국내외 문화예술 다큐멘터리·예술가 대담으로 일주일간 성찰과 변화 이끌어
- EBS 2TV '예술가의 식탁' 통해 예술과 삶의 깊은 메시지 전달

EIDF2025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EIDF2025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와 함께 오는 8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제22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5) 연계 행사와 ‘예술가의 식탁’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계 행사 및 특집 방송은 예술가와 예술 현장에서 나온 메시지를 관객의 경험과 연결해 사회적 감수성을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개인과 공동체 전반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대중 친화적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8월 25일(월)부터 31일(일)까지 열리는 EIDF2025의 신규 공식 부문 ‘아트 앤 컬처(Art & Culture)’에서 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적 시각으로 엄선한 국내외 다큐멘터리 1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출신 현대예술가를 조명한 <아이웨이웨이의 투란도트>, 프랑스 작곡가를 재해석한 <에리크 사티, 리로디드>,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다룬 <한강전傳: 그녀의 일곱 인생> 등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작품이 소개된다.

오는 8월 25일(월) EBS 1TV에서 <루이즈 부르주아, 자기 고백> 방영을 시작으로, 서울 에무시네마(1․2관, 지하 개라지, 야외 루프탑), 경기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102․103호), 일산호수공원(노래하는 분수대) 등에서 총 20회 상영 및 방영이 이어진다.

또한 <전장에 핀 꽃: 전쟁과 여성> 등 6편의 작품 상영 후에는 전문 모더레이터와 패널이 참여하는 ‘다큐토크’, 국내외 감독이 직접 설명하는 ‘감독과의 대화’등 총 6회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작품별 세부 내용과 시간표는 EIDF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티켓 예매는 8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EIDF2025 공식 누리집, 에무시네마, 메가박스(모바일앱)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과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기념해 저명 예술가와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 ‘예술가의 식탁’ 2부작은 8월 24일과 31일 밤 10시 EBS 2TV에서 방송된다.

‘예술가의 식탁’은 2019년부터 6년간 공동 제작한 ‘예술가의 VOICE’ 출연자 중, 장르는 다르지만 삶의 철학이 닮은 두 예술가가 예술과 인간에 대한 시선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가의 식탁'의‘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현장사진. (왼쪽부터) 나태주 시인, 안인모 피아니스트, 엄정순 화가.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가의 식탁'의‘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현장사진. (왼쪽부터) 나태주 시인, 안인모 피아니스트, 엄정순 화가. (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진행으로 시인 나태주와 화가 엄정순(우리들의눈 대표)이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를, 한국무용가 이희자(리을무용단 단장)와 래퍼 MC메타가 ‘혁명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대중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 플랫폼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과 사회의 성찰과 변화를 이끌겠다”며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문화예술교육의 영역을 확장하고, 국민의 관심과 취향을 반영해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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