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CFO, 상장여부는 밝히지 않아...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매출이 1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이 37억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3배 넘게 증가하는 것이다.
사라 CFO는 지난 8월 미 경제 매체 CNBC 방송 인터뷰에서 "7월 매출이 처음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오픈AI 월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2022년 11월 챗GPT를 출시한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오픈AI의 매출은 챗GPT 플러스, 프로, 엔터프라이즈, 에듀 등을 통한 유료 구독 서비스에서 나온다. 유료 구독을 통한 고정적인 연간 반복 매출(ARR)이 지난 6월 10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확인한 바 있다.
챗GPT 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7억 명을 넘어섰고, 챗GPT 유료 구독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사라 CFO는 그러나 오픈AI가 상장할 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