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 성과 또한 견고한 성장세 보이며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가속화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IR대상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평가한다. 수상 기업은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 이후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왔다. 2024년 3분기부터는 CFO 신재하 부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실적발표 실시간 컨퍼런스콜을 실시해 모든 주주가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기업탐방,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 등 온오프라인 IR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관심도 확대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체계적으로 실행됐다. 2024년 5월 대표이사 및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6월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으며, 2025년 1월에는 실제 6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2월 300억 원 규모 추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4년 7월 ‘2024년~2026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해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에는 1343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며, 이어 8월에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소각하며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했다.
재무 성과 측면에서도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7229억 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5년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매출 5938억 원, 영업이익 13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두 배, 영업이익은 149% 증가해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실적과 기업 규모의 양적 확대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2025년 9월 KOSPI 대형주 지수에 편입되며 시장에서 기업 가치와 위상을 공식 인정받았다. 현재는 미국과 일본 등 주력 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피알 CFO 신재하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주주들의 성원과 시장의 신뢰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이어가며 장기적인 기업 가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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