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리산 등 여행객 위한 스포츠 브랜드 체험 매장 눈길

기존에는 관광 중심에 여행이었다면, 이제는 골프, 러닝, 서핑, 트레킹 등 일상에서 즐기던 운동과 취미를 여행지에서도 이어가는 ‘액티브(Active) 여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평소 즐기던 운동에 더 집중하기 위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스포츠 브랜드는 빡빡한 빌딩 숲 도심이 아닌 자연에 인접한 곳에 매장을 열고, 현지 로컬 컨셉과 방문객 니즈에 맞춘 전용 제품 등을 갖추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선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미국 LA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는 제주공항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외 골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말본 제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제주의 풍광을 반영한 현무암, 선인장 등의 플랜테리어와 90평 규모의 대형 매장, 전면 통창을 통한 개방감, 여백을 살린 상품 진열과 동선 설계로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제주를 모티브로 한 익스클루시브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감귤과 현무암, 푸른 하늘을 모티브로, 타이다잉 기법을 적용한 티셔츠와 팬츠, 버킷햇 볼마커, 토트백, 볼캡 등 말본의 대표 액세서리를 선보여 여행객들에게 남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