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해피문데이 앱에서 판매된 유기농 생리대 수량만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 기부

해피문데이는 ‘초경응원단’ 캠페인을 열고 10월 30일까지 월경관리 앱 해피문데이에서 판매된 만큼의 생리대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캠페인 기간 내 해피문데이 앱에서 유기농 생리대를 주문하면 기부 수량에 자동으로 더해진다. 헤드밴드, 스트링백, 응원수건 등으로 특별 구성한 ‘초경응원단 응원 키트’는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구매 시 브랜드가 생리대 50장을 기부한다. 실제 기부는 캠페인 종료 후 최종 수량을 합산해 지파운데이션과 함께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고객은 이름과 단원 고유번호가 새겨진 나만의 응원단증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 ‘응원에 남다른 재능이 있고, 성장을 맞이하는 소녀들의 첫걸음에 큰 보탬이 되었다’는 문구로 재미와 보람을 더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초경응원단은 여성들이 초경을 저마다 다르게 맞이한다는 데서 시작됐다. 누군가는 축하를, 또 다른 누군가는 위로나 걱정을 받는데, 초경은 성장의 순간이고 그렇다면 응원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성과 착용감을 인정 받은 생리대를 사용하는 동시에 다른 여성들과 연대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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