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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기술원, '2025 국제 UAM 인증기술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5-10-24 08:52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 참여… UAM 안전·인증기술 국제 협력 강화

항공안전기술원, '2025 국제 UAM 인증기술 컨퍼런스'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은 지난 2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기간 중 ‘2025 국제 UAM 인증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와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 중인 「UAM 항공기 시범인증 및 인증체계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UAM 항공기 인증관련 기술, 제도, 국제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항공안전기술원과 UAM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서대학교, KSEP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산업계 전문가뿐 아니라 FAA DER, NLR(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소), EUROCAE 등 글로벌 기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였다.

컨퍼런스는 오전과 오후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UAM 인증기술의 국제 동향, 국내 UAM 인증 및 연구개발 현황, eVTOL 기체 개발 및 국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UAM 인증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유하였다.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공안전의 핵심은 기체의 안전을 보장하는 ‘인증’이며,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인증을 포함해 교통관리·인프라 등 통합안전운용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안전기술원은 정부·산업계·학계 및 국제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형 UAM 안전인증체계의 국제 신뢰성 확보와 국내 U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 오송천 과장은 축사에서 “UAM 산업의 핵심은 안전성 확보이며, 이를 위해 인증기술 발전이 필수적이고 국토교통부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기술기반 마련과 기업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선행 연구과제에 이어 후속 과제를 통해 시험평가·실증을 통해 UAM 안전운용체계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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