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신경열, 스노우폭스북스P 출판
![[ 신간] 결국, 시스템이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241647120145446a9e4dd7f220867377.jpg&nmt=30)
‘사람을 세우고 자라게 하라’ 8명으로 시작해 1,000명 조직으로 성장시킨 그의 핵심 철학이 이 문장에 담겨 있다. 설립 4년 만에 GA 업계의 주요 기록을 새로 쓴 그는, 패밀리형 10인 조직부터 중소, 대형. 초대형 조직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시스템 25가지를 정리했다. 이 책은 구조의 시작부터 확장의 단계까지 무엇을 새로 세워야 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복제가 아닌 -성공의 재현을 가능하게 하는 실행 중심의 시스템 구축법이다.
탁월한 개인의 능력에 의존한 성과는 오래가지 않는다. 리더 한 사람의 퇴사와 함께 노하우가 사라지는 조직은 결국 자산이 아닌 ‘사람 중심 구조’의 한계를 드러낸다. 따라서 저자는 시스템을 중심에 두되 그 안에서 경영·브랜딩·교육의 비전과 리더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은 작은 조직에서 초대형 조직으로 성장하며 리더가 보고받는 관리자가 아닌 과정을 점검하고 기준을 만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함을 제시한다. 그는 매뉴얼을 리더의 분신으로 정의한다. 리더가 없어도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쌓고 구조를 남기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철학을 중심에 두었다.
『결국, 시스템이다』는 조직의 완성 과정을 한 폭의 비즈니스 그림처럼 펼쳐놓는다. 리더라면 누구나 이 책 속 25개의 설계도를 통해 자신만의 시스템을 새롭게 그려볼 수 있다. 결국 시스템이란, 차가운 결론이 아니라 모든 리더가 언젠가 도달해야 할 따뜻한 깨달음이다. 그리고 조직원을 자유롭게 하는 기틀이다. 이 책은 조직 운영서인 동시에 ‘삶의 태도서’다. 리더십을 다루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다루고 성과를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사람의 존엄’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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