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입점…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강화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회적금융 인프라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을 연계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포용경제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혁신공간 내 ‘신협 사회연대금융 어부바센터(이하 어부바센터)’를 공동 운영하고, 경기도 사회가치벤처펀드(사회적기업 특별융자) 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약기간을 2030년 말까지 연장하고, 융자금리 지원율을 2.0%에서 2.5%로, 지원기간을 4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신협은 ‘어부바센터’ 운영을 통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 협력, 사회연대조직 및 금융복지상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포용금융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상호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상생협력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2,084개 기업에 2,146억 원의 장기·저리 자금을 지원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어부바센터가 금융지원뿐 아니라 신협의 사회적가치 창출과 포용경제 실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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