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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 컬트 시리즈 신작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 선보여

입력 2025-11-13 14:55

사진: 미도(MIDO) 제공
사진: 미도(MIDO)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스위스 워치 브랜드 미도(MIDO)는 컬트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미도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기반을 담아낸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S01E02는 미도의 1970년대 모델을 모티브로 한 둥근 모서리의 사각형 실루엣을 지닌 TV 형태 케이스를 사용했으며, 그레이 PVD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적용됐다. 브레이슬릿 또한 동일한 그레이 PVD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고, 중앙 링크의 폴리싱 마감이 모노크롬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케이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이얼은 작은 TV 화면을 떠올리게 하며, 중앙의 입체적 모티브는 1970년대 빈티지 TV의 ‘컬러 바(Color Bar)’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요소다. 엠보싱된 ‘픽셀 노이즈’ 패턴은 음각 인덱스와 그레이 테두리와 함께 미도 특유의 개성을 드러낸다.

사진: 미도(MIDO) 제공
사진: 미도(MIDO) 제공


이와 더불어 손쉽게 교체 가능한 블루·옐로우 러버 스트랩 2종이 제공되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12시 방향에는 멀티포트 TV 빅 데이트 컬렉션의 주요 특징인 빅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배치됐으며, 시침·분침·인덱스에는 화이트 슈퍼-루미노바®가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가독성을 확보했다.

다이얼 아래에는 오토매틱 칼리버 80이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80시간 파워리저브와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을 적용해 자성과 충격에 대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10bar 방수 기능을 갖추고, 투명 케이스백을 통해 제네바 스트라이프(Côtes de Genève) 장식과 미도 로고가 새겨진 오실레이팅 웨이트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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