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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뮬레이션, 특전사에 AI·MR 기반 근접전투훈련체계 공급

입력 2025-11-14 11:04

이노시뮬레이션, 특전사에 AI·MR 기반 근접전투훈련체계 공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이노시뮬레이션은 특수전사령부와 AI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혼합현실(MR) 근접전투훈련체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MR적용 근접전투(CQB)훈련시스템시범구축으로, 이노시뮬레이션이 개발 주관사로 참여하여 국내 최초로 AI·MR 기반 근접전투훈련체계를 실전 수준으로 구현하게 된다.

기존 근접전투훈련(CQB)장의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고, 최신 IT 기술을 실전 훈련에 적용해 훈련 효율성과 현실감을 높이는것이 본 사업의 핵심 목표이며, 해당 기술은 기존 훈련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 할수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AI 분석기술과 혼합현실(MR)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전투훈련체계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시스템은 실제 훈련장 환경을 가상의 전장과 통합하는 확장현실형 훈련시스템으로, 라이다(LiDAR) 스캐너를 통해 현실 공간을 정밀 스캔하고 이를가상 좌표(VPS)와 동기화함으로써 실제 대항군뿐 아니라 AI가생성하는 가상의 적군과도 동시에 교전 가능한 실감형 전투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AI 영상인식과 실시간 훈련자시점의 영상분석을 통해, 훈련자의 전투력과지휘관의 판단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지능형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스템에는 삼성전자의 신형 MR HMD ‘갤럭시 XR’이 군사훈련용으로 최초 적용될 예정이며, HMD의 공간인식 기능을활용해 현실과 가상이 완전히 통합된 몰입형 전투훈련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 특수부대는 물론, 중동과동남아시아 등 해외 특수부대와 치안·재난 대응 분야까지 AI 전술훈련체계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AI가 현실을 이해하고, 현실이 다시 AI를 검증하는 새로운 형태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있다”며 “이미 중동과 동남아 지역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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