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농가 영농 재개 돕기 위해 8천만 원 상당 농기계 기증

이번 지원은 올해 초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생계 기반을 잃은 농가의 재기를 돕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기증된 트랙터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 경북지방본영 한승호 장관을 비롯해,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피해 농가를 향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농기계 지원은 피해 농가가 다시 농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으로, 구호 물품 지원을 넘어 영농 재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구세군 커뮤니케이션스국 홍봉식 국장은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은 즉각적인 구호활동과 함께 피해 주민이 스스로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며, “구세군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계속 살피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동을 비롯하여 경북청송·영덕·의성 지역에도 농기계를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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