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밀의 1~4차 산업 활용 확대… 지역 부가가치 창출 기대

제주도는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원물이 주로 1차 생산물 형태로만 활용되고, 도외 반출·가공이 이루어지면서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돼 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제주메밀의 활용 영역을 1~4차 산업으로 확장하고,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메밀 생산자 지원과 제품 연구·개발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신협은 판로 확대,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식은 신협제주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협중앙회와 제주메밀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협약을 기념해 메밀 생산자를 위한 농업용 톤백(곡물의 대량 수확·보관·운반에 사용하는 대형 마대) 2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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