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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5-12-10 11:28

여성 IT 인재 경력단절 예방 및 워라밸 확산 위한 협약

좌부터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좌부터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김덕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지난 8일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와 여성 IT 기업의 일·생활 균형 지원과 평등한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시간 노동과 빠른 기술 변화로 대표되는 IT 업계에서 여성 인재가 겪는 경력단절 위험을 줄이고,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공·민간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IT 기업의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 확대 및 우수 사례 발굴, 여성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 및 경력단절 여성 인턴십 연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컨설팅 및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 활용, 여성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현장에서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운영 중인 ‘우먼 테크 교육 플랫폼(우먼잇츠)’ 사업과 ‘우먼업 프로젝트’의 인턴십 지원 사업, ‘일‧생활균형 컨설팅’ 사업, 디지털 안전 교육 사업 등 양 기관이 즉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공유됐으며,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딥페이크 대응, AI 윤리 포럼 등 기술 기반 사회문제에 대한 방안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재단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사람의 존엄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협력의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만큼, 본 협약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IT 분야는 여성 인재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여성 IT 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발전 속에서도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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