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선정된 16명 청년 농업인에 55마력 트랙터 무상 지원

TYM은 귀농 초기 영농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트랙터 무상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54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트랙터를 제공하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 선발 기준 수립, 평가위원회 구성, 홍보 등 공정한 심사 운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총 300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관심을 받았다. 지원자들은 트랙터를 활용한 공유 농기계 운영, 지역 어르신 농작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활용 계획을 제출하여 지원사업의 가치와 확장성을 보여줬다.
기증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이주영 익산공장 CPO 등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 문태섭 과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김성아 처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도 함께하여 지원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청년 농업인 16명에게는 55마력급 TYM 트랙터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기증 이후에는 개별 농가로의 장비 이동, 사용자 교육, 인근 딜러점 연계 작업기 안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의 김도혜 당첨자는 “농사부터 모든 것이 처음인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귀농 청년 지원사업을 통하여 제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뜻 깊은 지원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하였다.
기증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청년 농업인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TYM과의 뜻깊은 협력이 청년 농업인이 초기 영농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농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YM 김도훈 대표이사는 “귀농 청년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증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동력”라며 “농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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