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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지원하는 ‘함께 듣는 세상 캠페인’ 진행

입력 2025-12-17 08:03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재활치료비 등 청각장애인 지원하는 후원 캠페인

사랑의달팽이, 인공달팽이관 지원하는 ‘함께 듣는 세상 캠페인’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이행희)가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는 ‘함께 듣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비롯해 수술 후, 인공달팽이관에 대한 적응과 언어를 배우기 위한 맵핑 및 재활 치료비, 휴대폰처럼 주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외부장치 교체비 등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청각장애인에게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1만원 이상 후원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받은 후, 청각장애라는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대학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며 꿈과 희망을 갖게 된 조아영 양의 스토리와 인터뷰를 통해 후원금이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것은 물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을 실제 사연으로 보여준다.

이행희 사랑의달팽이 회장은 “신생아 1천명 중 1~2명은 선천성 고도 난청으로 태어나며 3세 이전에 인공달팽이관을 수술받고 언어재활치료를 진행할 경우, 일반 학교에 진학해 비장애인과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확률이 90%에 이른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국의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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