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재능기부로 학교·도서관·지역 현장 누비는 ‘생활 속 클래식’ 펼쳐
- 수도권 5개 지역서 100여 회 공연…대학 문화봉사 모델로 자리매김

가천대 오케스트라는 재학생들의 문화·예술 기반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 학생 주도의 나눔·봉사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초청 공연 ▲학교 방문 공연 ▲도서관·공공기관 협력 공연 ▲거리 버스킹 학내 기념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며 성남·용인·수원·하남·송파 등 수도권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창단한 가천오케스트라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기악 전공 22명과 성악 전공 3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지휘는 가천대 음악학부 김근도 교수가 맡고 있으며, 학생 단원들은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 프로그램 등에서 실전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
창단 이후 복정동 빛 축제, 남한산성시장 축제, 송파 석촌호수 벚꽃축제, 성남시청 초여름 음악회 등 약 1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성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성남미래교육 찾아가는 공연’을 운영하고, 성남 신기초·하원초·수진초 등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하남 위례도서관과 미사도서관에서도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는 학교·도서관·지역사회에서 총 9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김근도 교수는 “오케스트라 활동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문화를 나누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지역 축제와 공공기관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클래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학교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재능기부 공연을 지속해 문화로 지역과 연결되는 대학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