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흉부외과·정형외과·소화기내과·응급의학과 등 임상실습 이수…2026년에도 국제 의학교육 교류 지속 확대 예정

이번 수료식은 양 대학 간 국제학생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2025학년도 마지막 참가자인 프랑스 교환학생 2명이 모든 선택 임상실습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수료를 맞이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교환학생 2명을 비롯해 고동현 노엘 신부(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원장 겸 국제성모병원장), 구본대 의과대학장, 이용원 교육부학장(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 지도교수), 교학팀 관계자 등이 함께해 수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학생들의 임상실습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의학교육 교류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교환학생들은 가톨릭관동대학교 부속병원인 국제성모병원에서 심장혈관흉부외과,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응급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에서 임상실습을 수행하며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진료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고동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환학생 임상실습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실제 진료현장을 기반으로 진행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제성모병원의 진료 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제 의학교육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은 “각 진료과에서 전문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임상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은 해외 의과대학과의 교환학생 및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프랑스 가톨릭 릴 대학교 의과대학 교환학생을 비롯한 해외 의과대학 학생들을 다시 맞이해 국제 의학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