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안 프레임워크 연구로 호평…지난해 IoT 분야 이어 2년 연속 쾌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ICT 융합보안크루’는 국내 유망 보안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Blocker팀'은 지난 9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루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Blocker팀은 지난해 IoT 보안 분야 최우수 선정에 이어 올해 AI 보안 분야까지 석권하며 2년 연속 최우수 크루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 크루로 선정된 Blocker팀은 성신여대, 서울여대, 덕성여대, 한라대 등 4개 대학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연합 연구팀이다.
성신여대 이일구 교수의 지도 아래 김남령(성신여대 석사과정 팀 대표), 김연진(성신여대 석사과정), 정예림·김유나·조효빈·정선우(성신여대), 홍혜민·육은서(서울여대), 임희은(덕성여대), 안지호(한라대) 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기반 소프트웨어 보안 생애주기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소프트웨어의 개발부터 배포, 운영, 실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AI 기술로 탐지하고 예방하는 허브형 보안 프레임워크를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DeFi(탈중앙화 금융) 특화 AI 보안 검증 ▲AI 환각 기반 공급망 공격 탐지 ▲LLM 프롬프트 인젝션 방어 ▲AI 기반 취약점 패치 생성 및 검증 모듈 등이 포함됐다.
활동 기간 동안 학술적 성과도 두드러졌다. ‘Blocker팀’은 WISA 2025, 한국융합보안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총 8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우수논문상을 포함해 5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KCI 등재지 논문 게재, 프로그램 등록 및 코드 저작권 2건 확보, 오픈 데이터셋 및 라이브러리 공개 등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팀 대표인 김남령 성신여대 석사과정생은 “여러 대학의 팀원들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보안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 결과”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사이버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전공적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안 문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융합보안 인재 양성과 실효성 있는 보안 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