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선포식·2026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한보총)는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생각공장 당산’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 및 2026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보총은 단체 명칭을 기존의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에서 ‘한국안전보건단체총연합회’로 변경하고, 사무실도 생각공장 당산으로 확장 이전했다.
한보총 관계자는 단체 명칭을 변경한 이유로 “보건안전보다 ‘안전보건’이라는 용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기조에 발맞춰 안전보건의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 변경이 보건 영역의 중요성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보건을 균형 있게 아우르는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약칭은 기존에 널리 알려진 ‘한보총’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류 본부장은 산업안전보건 환경 변화 속에서 민간 협력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보총이 정부와 함께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는 데 핵심적 파트너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한보총 대의원들은 “명칭 변경을 계기로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위상을 강화하고,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며, 안전보건 역할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기반이 강화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향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는 점에서 명칭 변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026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정혜선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은 강류교(보건교사회 회장), 김철(시스템코리아인증원 원장), 백은미(대한건설보건학회 회장), 윤현석(한국안전기술협회 회장), 이복임(직업건강협회 회장), 이상준(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회장), 이종기(대한민국안전사회연구회 이사), 이준원(한국스마트안전보건기술협회 회장), 하원선(대한주택관리사협회 회장) 등 9명이 선출됐고, 감사는 남광규(도서출판담음 대표), 유종환(산업 및 지역사회간호연구회 회장) 등 2명이 선출됐다.
한보총은 2026년 사업으로 공동안전관리자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안전보건센터’를 설립해 학교안전보건 사업을 확대하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안전보건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통과시켰다.
정 회장은 “중대재해 감소에 대한 정부 의지가 강력해 한보총의 역할이 더욱 막중한 시기인데, 제2대 회장으로 선출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보총에 소속된 75개 단체, 80만 회원의 힘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들의 역량을 결집해 사고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회 후 참석자들은 새 사무실로 이동해 사무실 이전 기념식을 진행하며. 2026년 한보총의 도약을 다짐하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