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2026년 1월 10일 체결됐으며,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소음에 노출돼 청각 손실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소음성 난청 산재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난청은 외형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특성상 초기 대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고, 제도적 보상과 전문적인 청각 관리가 동시에 이뤄지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산재 제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함께 전문적인 청각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뉴히어링보청기와 노무법인 산재는 근로자의 청각 건강 보호와 권익 향상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산업재해 난청 근로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상담부터 청각 관리, 산재 보상 절차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원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뉴히어링보청기는 ▲정밀 청각 측정 ▲산재 난청 근로자 대상 보청기 지원 절차 안내 ▲보청기 착용 적응 훈련 ▲지속적인 사후 관리 등 전문적인 통합 청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무법인 산재는 ▲산업재해 난청 대상자 발굴 ▲산재 보상 및 행정 절차 상담 ▲근로자 권리 보호를 위한 노무 자문을 담당한다.
뉴히어링보청기는 현재 강북구, 강남구, 동대문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보청기 센터를 운영 중이며, 강릉시와 강동구, 부천시에도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난청 근로자들이 거주 지역 인근에서 보다 편리하게 전문 청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뉴히어링보청기와 노무법인 산재 관계자들이 산업재해 난청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난청 진단과 보청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착용 이후의 적응 관리와 제도적 권리 보호까지 연계함으로써 근로자 지원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난청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 복귀와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영훈 뉴히어링보청기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난청 문제는 단순히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넘어 근로자의 직업 생활과 일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노무법인 산재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적 지원과 전문적인 청각 케어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천광우 노무법인 산재 대표는 “산재 난청은 근로자가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중요한 산업재해 영역”이라며 “뉴히어링보청기와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권리를 제대로 보장받고, 청각 관리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