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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보드복 “이렇게 관리하세요”

한종훈 기자

입력 2026-01-29 15:54

/크린토피아
/크린토피아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한창인 요즘,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스키복·보드복 세탁을 둘러싼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세탁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착용 후 적절한 관리 없이 장기간 보관할 경우, 오염이 고착화되거나 보관 중 문제가 생겨 제품 컨디션을 떨어뜨릴 수 있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스키복·보드복이 겨울 한 철 착용 후 장기간 보관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보관 전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의류처럼 자주 세탁할 필요는 없지만, 올바른 시기에 적절한 전문 세탁을 진행하는 것이 의류 컨디션을 유지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 스키복·보드복, 보관 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스키복과 보드복은 눈 위에서 활동하는 특성상 땀의 염분과 피부 유분 등 다양한 오염원에 노출된다. 많은 이들이 방수 기능을 우려해 세탁을 기피하지만, 실제로는 옷감에 흡수된 오염물이 제거되지 않은 채 장시간 보관될 경우 제거가 어려워지거나 보관 중 변색·곰팡이 등 2차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아웃도어 의류는 고어텍스(GORE-TEX) 등과 같이 투습·방수 성능을 위해 멤브레인을 필름 형태로 부착하거나 코팅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기능성 멤브레인(방수 투습막)은 외부의 물은 막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세탁 방식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드라이클리닝이 만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멤브레인 원단이 드라이클리닝 용제에 노출될 경우 방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품 안쪽의 케어 라벨을 확인하여 소재에 맞는 세탁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스키복 세탁, 집에서 하다가 얼룩 남기도”…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 필요

가정에서 직접 관리할 때 발생하는 실수도 적지 않다. 오염을 지우기 위해 세탁솔로 특정 부위를 강하게 문지르면 기능성 코팅막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시중에서 판매하는 발수제(스프레이)를 과도하게 분사할 경우, 의류나 신발에 얼룩이 발생할 수 있다. 발수 가공은 적정량을 균일하게 도포하고 적절한 온도에서 건조하는 ‘레시피’가 핵심인 만큼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영역이다.

크린토피아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능성 아웃도어 세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아웃도어 의류의 소재 특성에 맞춘 세제와 세탁·건조 공정을 적용해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며, 착용 과정에서 약해진 발수 기능을 회복시키는 발수가공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스키복·보드복은 시즌 종료 후 보관에 앞서 반드시 세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발수 기능까지 고려한다면, 소재 특성에 맞춘 아웃도어 전문 공정을 활용해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hj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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