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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3.4%, 마이크론 9.5% 급락...반도체주, 차익 매물 쏟아지며 일제히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2-05 06:3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36%, AMD는 무려 17% 넘게 폭락...애플 2.6%↑, 테슬라 3.78%, 구글 2.16%↓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뉴욕증시를 이끌어 온 반도체주들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급락했다.
 마이크론 주가가 4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5%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마이크론 주가가 4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9.5% 넘게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자료=인베스팅닷컴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41% 급락했다. 시총도 4조2000억달러대로 내려앉았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36% 떨어진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무려 9.5% 급락했다. 대만 TSMC는 3%,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는 무려 17% 넘게 폭락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애플이 2.6%, 마이크로소프트(MS)가 2% 넘게 오른 반면 구글은 2.16%, 아마존 2.36%, 테슬라는 3.78%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반면 가치와 경기민감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 양샹을 보였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반면 가치와 경기민감주로 이동하는 로테이션 양샹을 보였다. 사진=AP, 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260.31포인트(0.53%) 오른 49,501.30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반도체·소프트웨어 종목들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로 자금을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서튜이티(Certuity)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웰치는 “AI 분야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과도하게 평가받았던 대형 기술주에서 벗어나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로 이동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35.06포인트(0.51%) 밀린 6,882.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0.61포인트(1.51%) 내려앉은 22,904.58에 장을 마쳤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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