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크부터 현대, 세계 민요와 한국 창작곡까지 4색 테마로 피어나는 봄의 선율
- 미국 작곡가 일레인 하겐버그 '빛을 비추소서(Illuminare)' 국내 초연 무대 올려
- 서울시합창단 제13대 단장 이영만이 여는 명작시리즈의 새로운 시작-한층 깊어진 합창의 울림

이번 공연은 매 시즌 완성도 높은 작품 해석과 균형 잡힌 사운드로 관객의 신뢰를 쌓아온 서울시합창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명작시리즈'의 2026년 첫 무대다.
특히 제13대 이영만 신임 단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명작시리즈로, 정통 합창 레퍼토리와 동시대 작품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서울시합창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테마로는 미국 작곡가 일레인 하겐버그의 대표작 ‘빛을 비추소서(Illuminare)’가 연주된다. 이번 무대를 통해 국내 초연되는 이 곡은 서정성과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 번째 테마인 '세계 민요'에서는 대만의 하카족 언어로 노래하는 ‘꽃나무 아래에서(Fa Shu Ha)’와 과테말라의 마야(Maya)계 시인 움베르토 아카발의 시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공기가 춤을 춘다(El Aire Baila)’가 이어지며 다양한 언어권 작품을 통해 합창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한국 창작곡 네 곡으로 꾸며진다. 남도 방언의 정서가 담긴 가사를 스윙 재즈 리듬으로 풀어낸 ‘불회사의 다도에 가면’과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봄이 온다기에’가 연주된다.
이어 중견 작곡가 오병희에게 위촉한 ‘깨엿장사’가 초연되는데, 이 곡은 조선 후기 저잣거리를 배경으로 몰락한 양반과 엿장수 사이의 대화를 풍자적이고 유쾌하게 풀어낸 합창곡이다. 무대의 대미는 경기민요 ‘뱃노래’가 장식한다.
이번 무대에는 합창 전문 클래식 연주 단체인 ‘라퓨즈 플레이어즈 그룹’과 KBS 관현악단 소속 타악 연주자 정훈이 협연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관람 연령은 7세 이상(2019년 이전 출생자)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 총 90분이다.
티켓 가격은 R석 40,000원, S석 30,000원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세종문화티켓 전화 문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