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쇼룸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단기적 외형 확장이 아닌 9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시장 중심 브랜드 빌딩 전략을 꼽았다. 파리에서 출발한 빅터쇼룸은 초기부터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핵심 원칙으로 삼아 장기적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회사 측은 세 가지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브랜드와의 수익 구조 균형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운영, 해외 컬렉션 기준에 맞춘 맞춤형 컬렉션 컨설팅, 단기 PR보다 실제 판매 전환에 초점을 둔 디스트리뷰션 중심 전략이다.
빅터쇼룸은 단순 노출 확대보다 해외 바이어가 실제로 구매 가능한 컬렉션 완성도 제고에 집중해왔다. 디자인 방향 설정부터 머천다이징 믹스 구성, 시그니처 아이템 개발까지 관여하며 ‘보여지는 성과’보다 ‘구매로 이어지는 경쟁력’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이어 관계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관리해왔다. 시즌 단위 거래 확대보다 시장 상황과 개별 바이어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유지해온 점이 이번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최근 6개월간 조직 강화도 병행했다. Ssense와 Galeries Lafayette 출신 사외이사 2인을 영입하고, 내부 핵심 인력 2인을 이사로 승진시키며 실행 조직을 확대했다. 의사결정 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빅터쇼룸 관계자는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글로벌 패션 시장에는 여전히 구조적 기회가 존재한다”며 “브랜드의 본질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빅터쇼룸은 현재 Fall-Winter 2026 시즌 마켓을 준비 중이며, 기존 바이어 네트워크 심화와 신규 전략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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