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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20년 뚝심 通했다…'제20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통령상 승격

입력 2026-03-09 17:07

- 6월 2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 본선 개최…대상 1팀에 최고 훈격 수여
- 제20회 맞아 대상 훈격 '대통령상'으로 격상…XR 뮤비 제작 등 파격 지원 눈길

‘2025 국악창작곡 개발 – 제19회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국악방송)
‘2025 국악창작곡 개발 – 제19회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대회 현장 사진. (사진제공=국악방송)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전통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의 20년 뚝심이 마침내 최고의 결실을 맺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 국악 경연대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대상 훈격이 기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전격 승격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국악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왔다.

특히 ‘세기의 콜라보, 리뉴얼 K-뮤직’이라는 슬로건 아래 권송희, 서도밴드, AUX(억스), 고영열, 조엘라, 불세출, 고래야, 구이임, 오름새, 삼산 등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을 대거 발굴 배출해 왔다.

아울러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창작 국악을 주류 K-콘텐츠로 끌어올린 국악방송의 지난 20년 궤적이 이번 대통령상 승격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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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계기로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한국민속예술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등 유서 깊은 전통 대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악인들이 열망하는 꿈의 무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 K-뮤직의 정점을 찍다...대상 ‘대통령상’과 상금 1,500만 원
역량 있는 젊은 음악 인재를 발굴해 온 대회의 상징성이 훈격 승격을 통해 한층 묵직한 권위를 갖게 된 가운데, 올해 대상을 수상하는 최종 1팀에게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상과 함께 1,5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국악계에서는 이번 승격이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더욱 고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국악 전문 미디어인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대회라는 강점을 살린 전폭적인 후속 지원이 눈길을 끈다.

수상곡은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며, 수상자들에겐 국악방송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 출연과 공연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대상 수상팀에게는 확장현실(XR) 뮤직비디오 제작과 다큐멘터리 출연 등 기존과 차별화된 미디어 지원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 3월 예선부터 6월 본선까지...치열한 열전의 막 올라
최고의 창작 국악을 발굴하기 위한 젊은 예술가들의 치열한 경연은 이미 막이 올랐다. 지난 3월 5일 국악방송에서 1차 예선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과한 팀들은 오는 4월 4일에 열리는 2차 예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대망의 최종 본선은 법정기념일인 ‘국악의 날’(6월 5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6월 25일 오후 7시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산실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악의 현재를 비추고 미래를 여는 창작 국악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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