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훈맹학교 사례 공유...교육·지원 방향성 모색

헬렌켈러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의 시청각장애아동 지원 체계와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및 지원과 관련된 교사와 특수교육·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 임창균 사무국장이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세미나에는 일본 요코하마 훈맹학교의 교장이자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분야의 권위자인 호시 유코 교장이 연사로 참석했다. 호시 유코 교장은 일본 시청각장애아동의 현황과 정책·제도 체계를 소개하고, 훈맹학교의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시청각장애아동의 교육 방향성과 교수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청각장애아동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접근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호시 유코 교장은 촉각을 활용한 실제 경험을 강조했다. 시청각장애아동에게 촉각은 외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중요한 감각이다. 촉각으로 체험하며 외부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이러한 체험이 언어의 이해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곧 시청각장애아동 교육의 목표인 의사소통으로 이어진다.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일본의 시청각장애아동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사례와 제도적 배경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국내 교육 및 복지 현장에 반영돼 시청각장애인 아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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