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현장] 글로벌 팬들이 기다리는 ‘케데헌’ 시즌2, 매기 강 감독 “트로트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스타일이라 세계에 더 알려주고 싶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01152428060800d3244b4fed58141237106.jpg&nmt=30)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애플한스 감독, 가수 이재, 프로듀서 IDO(이유한 곽중규 남희동)가 참석해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최근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도 시즌2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매기 강 감독은 시즌2에 대해 “스포일러 없이 공개하고 싶다”며 “솔직히 큰 아이디어는 잡고 있지만 그 외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이번 시즌2 또한 나와 크리스 감독이 만들고 싶고, 보여드리고 싶은 걸 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매기 강 감독은 이어 “트로트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스타일이라 세계에 더 알려주고 싶다. 또 헤비메탈은 K팝의 베이스이기 때문에 그것도 해보고 싶다. 저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감독은 “시즌1 때부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초점을 맞춰 차근차근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작품과 팬들의 관계는 아주 특별하다”며 “실제로 팬들이 우리 영화를 발견했고 이후 전 세계에 퍼트려줬기 때문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 처음부터 가족 같은 관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즌2를 작업하는 데 있어서도 우리의 원천은 팬들과 공유한 처음에 있다. 시즌1을 반복하겠다는 건 아니다. 대신 팬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확장하고 싶다”며 “그 근원은 한국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기반해 이야기를 만들겠다. 캐릭터든 이야기에 포함된 신화든 한국의 영혼과 문화가 기반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감독이 생각하는 가장 한국다운 것은 무엇일까. 특히 한국인 아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 감독은 “아내의 가족 일원으로 20년 넘게 살고 함께하며 아내를 통해 또는 내 삶의 방식을 통해 한국다움을 배우고 느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극 중 루미는 고통을 감내하며 강인함을 얻는다. 내가 느낀 바로는 한국인들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것을 겪었는데 그 과정에는 강인함과 강력한 힘이 녹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루미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에 보여드릴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케데헌’은 K팝 슈퍼스타인 루미와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케데헌’은 공개 후 중독성 강한 OST와 한국 고유의 문화가 녹아 있는 디테일, 그리고 '케이팝 퇴마 액션'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로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공개 6주 차에 넷플릭스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제53회 애니상 최우수 애니메이션상과 감독상부터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OST상까지 주요 시상식을 휩쓸며 수상 레이스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은 ‘케데헌’의 주역들이 시즌2에서도 함께 영광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CP /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