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ARK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자재 관리의 투명성과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입출고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불시 점검이나 수기 확인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자재 중량 오차를 원천 차단하고 현장 운영의 신뢰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스마트 계근이다. 자재 차량이 계근대를 지나는 즉시 중량과 업체 정보가 기록된다. 입출고 시간도 실시간으로 남는다. 계근대 설치가 어려운 현장은 영상관리시스템(VMS)이 대신한다. 카메라가 차량을 비추면 자재 종류와 협력사 정보를 스스로 읽어낸다. 첫 적용지는 충남 천안시 현장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품질관리 플랫폼 ‘I-QMS’로 모인다. 본사는 전국 현장의 자재 수급 상황을 한눈에 살핀다. 계근 오차율을 상시 모니터링해 자재 부족 현상을 막는다. 데이터 매칭률 100%가 목표다. 현장과 본사가 디지털로 촘촘하게 연결되는 셈이다.
협력사 관리도 정교해진다. 실제 중량과 송장 데이터를 대조한다. 중량이 모자라거나 배송이 늦는 업체를 자동으로 가려낸다. 쌓인 데이터는 우수 협력사 선정의 척도가 된다. 투명한 평가로 현장의 시공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는 구조다.
천안 현장 관계자는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운영 효율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향후 AI 기술을 고도화해 고객이 안심하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시스템 확대는 천안 현장을 기점으로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