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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잭타 존 홀 회장, ‘전국 시티투어’ 마무리…“기본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답 찾겠다”

유병철 기자

입력 2026-04-09 11:20

창업주 故 러스 홀의 ‘발로 뛰는 경영’ 계승, 11일간 9개 도시 순회

엔잭타 존 홀 회장, ‘전국 시티투어’ 마무리…“기본으로 돌아가 현장에서 답 찾겠다”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글로벌 세포 영양 전문 기업 엔잭타코리아는 존 홀(John Hall) 글로벌 공동 CEO가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방한해 ‘전국 시티투어’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엔잭타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엔잭타 창업주 고(故) 러스 홀(Russ Hall) 회장이 강조해 온 현장 중심 경영 방식을 젊은 2세 경영인이 한국 시장에서 다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러스 홀 회장은 2003년 멕시코에서 회사를 설립한 뒤 현지 주요 도시를 직접 돌며 사업자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바 있다.

존 홀 회장은 선대 회장이 남긴 ‘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자)’ 기조에 맞춰 한국에서도 현장 리더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기업 오너의 방한 시 대형 컨벤션 한 곳에 사업자들을 모으는 것이 관행이지만, 전국 각지의 사업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소통을 택해 젊은 리더다운 역동성을 드러냈다.

이번 코리아 시티투어는 지난달 16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6 킥오프 세미나’로 시작됐다. 약 1000명의 사업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존 홀 회장은 “무대 위 화려한 인사보다 현장 구석구석을 찾아가 비전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라며 선대 회장의 철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일정은 천안, 청주, 인천, 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권을 거쳐 경주와 부산 등으로 이어졌다. 존 홀 회장은 수백 명이 모인 대형 행사뿐 아니라 수십 명 규모의 지역 사무실까지 직접 찾으며 사업자들과 눈을 맞추고, 엔잭타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현장에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간의 시티투어는 지난달 25일 경남 남해에서 열린 ‘RUSS(Rank Unique Special Seminar)’ 세미나로 마무리됐다. 신규 직급 달성자의 성취를 축하하는 엔잭타의 시그니처 행사인 이번 세미나에서 존 홀 회장은 140여 명의 리더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대 회장이 강조해 온 ‘발로 뛰는 현장 중심 경영’을 한국 시장에서 직접 실천했다는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설립된 엔잭타는 ‘라이프 리빌트(life. rebuilt.)’를 미션으로 내세우고 세포 영양 제품과 프리미엄 커피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고도영 엔잭타코리아 지사장은 “존 홀 회장의 이번 ‘전국 시티투어’는 창업주가 강조했던 ‘현장 최우선’의 가치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보여준 사례”라며 “선대 회장의 유산이 한국 시장에서 꽃피울 수 있도록 글로벌 본사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원 의지를 다시 확인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지난달 방한해 한국 사업자들과 밀착 소통에 나선 존 홀 엔잭타 회장

[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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