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480원대 초반까지 이어지다 이스라엘 총리 발표에 하락...달러인덱스, 0.28% 하락하며 98선까지 밀려

10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10원 상승한 1,47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2.50원 대비로는 7.80원 낮아졌다.
1,480원을 계속 웃돌던 달러-원은 뉴욕 오전 장 후반께 베냐민 네탸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표가 나오자 곧장 1,470원 부근까지 급락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측이 지속해 직접 협상을 요구해온 점을 고려해, 나는 어제 내각에 가능한 한 빨리 협상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은 헤즈볼라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평화 관계의 정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은 미국-이란 휴전 합의를 출발부터 삐걱대게 한 최대 불안 요인이었다. 이란은 레바논에서의 휴전도 합의 조건에 포함된다면서 강하게 반발해 왔다.
HSBC의 무라트 울겐 글로벌 거시 전략 책임자는 "휴전으로 시간을 벌었을 수도 있지만, 다시 긴장이 고조될 위험을 완전히 제거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휴전이 깨지면 시장은 (원유) 공급 충격이 지속될 가능성을 반영하여 빠르게 재조정될 것이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된 상태로 다시 혼란이 발생할 경우 더욱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도 약세를 이어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28% 하락한 98.65를 기록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