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웰니스·반도체 분야 하드웨어 스타트업 대상

디캠프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 무라타 제작소의 한국법인 한국무라타전자와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OI 교토 #딥테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무라타 제작소의 글로벌 제조 역량·네트워크를 연결해 기술 협업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B 단계 스타트업이다. 분야는 모빌리티·로보틱스와 웰니스 기반 헬스케어 기기, AI·반도체 등 하드웨어 중심 기업이다.
디캠프는 소재와 제조, 디바이스 설계·분석 등 무라타 제작소 핵심 기술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약 2개월간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무라타전자는 스타트업 기술의 실제 공정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기술 적합성 분석과 사업 방향 수립을 지원한다.
디캠프는 일본 대기업 대상 기술 피칭 전략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핵심 일정인 ‘프라이빗 피칭’은 오는 9월 열린다. 참가 기업들은 무라타 제작소 일본 본사 엔지니어와 신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협업 가능성과 사업화 방향성을 발표하게 된다.
최종 우수 기업에는 무라타 제작소와의 기술실증(PoC)을 비롯해 기술 이전과 라이선싱 검토 등 후속 협력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오는 27일에는 프로그램 안내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6월26일 발표된다.
디캠프 관계자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제조기업과 직접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기술 검증과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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