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민사회 연대 속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 청사진 제시
김 후보, “계획 대비 탄소 139% 초과 감축 달성 성과” 강조

김 후보는 “성과로 검증된 탄소중립 정책 역량과 광역 연대 기반 산업 전략으로 안성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반도체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린뉴딜 왜곡 말라”… 탄소중립 성과 정면 반박
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최근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측이 제기한 ‘안성형 그린뉴딜’ 관련 비판에 대해 “정책 구조와 예산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왜곡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안성형 그린뉴딜 종합계획’은 2020년 10월 수립됐으며 건축·교통·생태·에너지·재난관리 분야에서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2% 감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후 2022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존 그린뉴딜 정책은 탄소중립 체계로 확대·전환됐고 현재는 ‘안성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0)’ 아래 통합 관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김 후보 측은 김장연 후보가 주장한 ‘7200억원 신규 예산 투입’에 대해 “기존 환경·기후·재난 관련 사업들을 통합 관리한 예산 구조를 신규 투자처럼 호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린뉴딜은 신규 사업만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기존 정책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관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안성시 탄소중립 정책 성과도 수치로 제시됐다.
안성시의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만4천톤이었으며 지난해 목표 배출량은 160만4천톤이었다.
그러나 이행점검 결과 실제 배출량은 159만2천톤으로 분석돼 목표 대비 1만2000톤을 추가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축 성과 기준으로는 계획 대비 약 139% 초과 달성한 셈이다.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2018년 연평균 30㎍/㎥에서 2024년 19㎍/㎥로 감소했다.
김 후보 측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개념을 혼동한 상대 후보의 주장과 달리, 안성시는 실질적 환경 개선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가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정치로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동계·시민사회와 정책 연대 강화

지난 18일 김 후보는 안성 지역 대표 버스회사인 백성운수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교통 정책과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백성운수 노조는 “민선 7·8기 동안 1일 2교대제 도입 등 노동환경 개선에 힘써준 김 후보의 시정철학에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38국도 버스전용차로 설치 ▲노선별 회전수 조정 ▲안성시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민선 9기 핵심 교통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 무상교통 확대 ▲광역버스 노선 다양화 ▲공도IC 신설 ▲안성·일죽IC 정체 해소 등 광역교통 개선 구상도 함께 내놨다.
아울러 시민·전문가 정책 플랫폼인 ‘미래이음’과의 간담회에서는 청년·보육·농업·원도심·규제완화 분야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김 후보는 현대차그룹 미래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1만개 창출,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공산후조리원 및 달빛어린이병원 연계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한 안성사랑카드 2000억원 발행과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스마트 농부 500명 양성 계획도 발표했다.
숙원사업인 유천취수장 규제 해소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실질적 해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추미애 후보와 ‘K-반도체 클러스터’ 공동 공약

이번 공동 공약은 설계·소재·부품·장비·시험평가·후공정까지 반도체 산업 전 과정을 경기남부 권역 내에서 완결하는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RE100 기반 전력 공급과 용수 확보, 대학·연구기관 연계 인력 양성도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산업 인프라 이익의 주민 환원 시스템’ 발표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김 후보는 “송전선과 취수장 주변 주민들이 희생만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며 “산업 성장의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형 정책금융과 가칭 ‘경기미래투자공사’,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로 안성 대전환”
김 후보는 민선 9기 핵심 비전으로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 안성’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 공약인 ‘안성형 햇빛연금 프로젝트’는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여기에 안성환경에너지재단 설립, 반도체 특화단지 RE100 에너지 허브 구축, 영농형 태양광 확대 등을 연계해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기후행동 마일리지, 도시바람길숲 조성, 친환경차 보조금 확대, 공공시설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통합 빅데이터센터 구축 등 시민 체감형 기후정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반도체 패권 경쟁과 탄소중립 전환은 동시에 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민선 9기에는 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햇빛청정 에너지 도시를 완성해 안성을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