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사찰 잇단 예방… “시민 화합·인천 도약 위한 정신적 중심 돼달라”

치열해진 선거전 속에서도 ‘부처님 미소’와 시민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며 안정감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불교회관과 수도사를 시작으로 연수구 흥륜사, 미추홀구 수미정사 등을 차례로 예방하며 주지 스님들과 환담을 나누고 시민들의 안녕과 인천 발전을 기원했다.
◇“웃음과 감사의 마음으로”… 스님들 덕담 이어져

유 후보는 “바쁜 선거운동 중에도 스님을 찾아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자 마음이 편안해지는 길”이라며 공손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일지 스님은 구기자차와 떡을 대접하며 유 후보의 건강을 챙긴 뒤 “늘 웃으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며 선거 승리를 기원했다.
이어 “힘들 때일수록 인상을 찡그리지 말고 부처님의 미소를 유지해야 복이 온다”고 조언하며 덕담을 전했다.
특히 일지 스님은 유 후보의 인상을 두고 “부처님의 자비로운 모습을 닮았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 후보는 “스님의 도력과 따뜻한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고 끝까지 시민만 바라보며 뛰겠다”고 화답했다.
◇관불의식 참여하며 시민 화합 강조

유 후보는 아기 부처님 상에 향수를 붓는 관불의식에도 직접 참여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인천 전역에 퍼져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평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웅전에서는 “인천이 더 크게 도약하고 시민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불교계가 정신적 중심축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의 봉축 행보는 시민 통합과 지역 안정,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메시지에 중점이 있다는 평가다.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대립과 갈등보다 화합과 포용의 이미지를 앞세우겠다는 전략으로도 읽힌다.
유 후보는 사찰 방문 일정을 마친 뒤에도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처럼 시민을 섬기고 인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