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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과대 평가"...리서치업체 모닝스타, 기업가치 기존보다 절반 넘게 평가 절하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6-06-03 06:41

모닝스타, 스페이스X 기업가치 7800억달러로 평가...기존의 1조8000억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쳐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국의 투자리서치업체인 모닝스타는 IPO(기업 상장)가 임박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투자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800억달러로 과도하게 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투자리서치업체 모닝스타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7800억달러로 과도하게 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UPI, 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모닝스타는 스페이스X의 적정 기업가치를 7800억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월가에서 추정하는 1조8000억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디.

모닝스타의 니콜라스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의 위성사업 부문인 스타링크의 기업가치를 6110달러로 책정하고 이어 AI부문인 xAI 부문이 1700억달러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과대 평가돼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현재 IPO 공모가격에 살 만한 매력이 전혀 없는 가격대"라고 말했다.

오웬스 애널리스트는 물론 스페이스X는 지난해 우주선 비행의 83%를 차지했고 발사 비용도 95% 넘게 절감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현금 창줄 능력이 지난해 113억달러로 전체 매눌의 50%에 달하며 영억이익도 44억달러를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스페이스X의 우주에서의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 3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스페이스X가 주장하는 대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건립할 경우 이 부문 기업가치가 1조3000억달러에 달하지만 그대로 현실화 될 확률을 7%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건립이 실패할 확률은 43%로 예상된다며 이럴 경우 스페이스X 기업가치의 810억달러를 공중 분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ttintl131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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