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이 중심이 되는 명품도시 의왕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

의왕은 지금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수도권 중심부라는 지리적 강점과 광역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과거 서울의 배후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의 진정한 평가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민선 9기 김성제호 앞에는 성장의 완성과 시민 행복이라는 더 큰 과제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철도망 혁신, 의왕의 미래 경쟁력 결정

철도는 사람과 기업, 자본과 산업을 연결하는 성장 인프라이자 도시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미래의 부는 연결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연결성이 높아질수록 도시의 가치도 함께 상승한다는 뜻이다.
특히 의왕역세권과 ICD 부지 통합개발, 인덕원권역 개발사업은 철도망 구축과 맞물려 새로운 경제지도를 그릴 것으로 기대된다. GTX 시대가 본격화되면 의왕은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철도는 도시의 혈관이고 미래를 움직이는 동맥이다. 김성제 시장이 강조해 온 철도 중심도시 전략이 민선 9기에서 더욱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다.
◇스마트 교통도시, 시민의 시간을 돌려주는 행정
현대 도시의 경쟁력은 시민의 시간을 얼마나 절약해 주느냐에 달려 있다. 교통은 단순히 이동의 편의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릴 기회도 많아진다.
김성제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생활밀착형 교통정책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 민선 9기에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과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효율성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고 효과성은 옳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민들이 매일 체감하는 교통혁신은 곧 행정의 효과성을 증명하는 가장 현실적인 성과가 될 것이다.
의왕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도시에서 시작된다.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미래 100년의 토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발의 규모가 아니라 방향이다. 도시는 건물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주거와 일자리, 교육과 문화, 복지와 환경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 이를 뒷받침하듯 도시학자 제인 제이콥스는 "위대한 도시는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김성제 시장이 추진하는 도시개발 역시 단순한 외형 확장을 벗어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완성돼야 함은 당연하다. 특히 첨단산업 유치와 자족기능 강화는 의왕이 베드타운에서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민선 9기 의왕은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또 한 번의 환골탈태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와 교육이 만드는 품격 있는 명품도시
도시의 경쟁력은 경제 규모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 통설이다. 문화와 교육은 도시의 품격을 결정하는 또 다른 기준이다. 아무리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환경이 좋아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문화적 기반이 부족하다면 진정한 명품도시가 될 수 없다.
의왕은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라는 뛰어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평생학습도시 기능과 교육 인프라가 더해진다면 시민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역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유발 하라리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은 끊임없이 배우는 능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의왕은 이제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 도시의 품격은 결국 시민의 품격에서 완성된다.
◇시민 행복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

▲아이들은 안전하게 성장하고 ▲청년들은 미래를 꿈꾸며 ▲중장년층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누리고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도시. 이것이 시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미래도시의 모습이다.
김성제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강조한 시민 중심 행정 역시 같은 맥락이다. 복지와 돌봄, 안전과 건강, 문화와 체육 서비스 확대는 시민 행복의 기본 조건이다.
'민유방본(民惟邦本)'은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시 역시 시민이 근본이다. 시민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어떤 성장도 의미가 있을 수 없다. 따라서 민선 9기 의왕이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도 결국 시민 행복에 있다.
여하튼 민선 9기 의왕 앞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려 있다. 철도망 구축과 교통혁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문화교육도시 조성, 시민 행복 중심 행정은 의왕을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다.
그러나 도시의 미래는 시장 혼자 만들 수 없다. 시민과 기업, 시의회와 공직사회,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동주공제(同舟共濟)처럼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의왕은 더욱 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김성제號는 다시 출항한다. 앞으로의 4년은 의왕의 미래 30년, 50년을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분명하다. 철도가 경쟁력을 만들고 문화가 품격을 높이며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가장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가 바로 의왕이다.
이제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왕의 미래를 완성할 시간이다.
※ 통찰추호(洞察秋毫)는 가을철 새의 가는 털까지 꿰뚫어 본다는 뜻으로 작은 변화 속에서도 본질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의미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