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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X2' 미국·영국 출시

입력 2026-06-11 08:39

메디큐브 에이지알, 북미·유럽 시장 공략 강화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 제품 이미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X2' 제품 이미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신제품 '부스터 프로 X2'를 미국과 영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미국 틱톡샵을 시작으로 미국 아마존, 영국 틱톡샵·아마존 등에 순차 입점한다.

에이피알은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함께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도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통해 북미와 유럽 소비자의 제품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스터 프로 X2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차세대 홈 뷰티 디바이스다. 기존 대표 제품인 부스터 프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인 후속 모델이다. 듀얼 케어 기능을 적용해 에너지 전달력과 화장품 흡수 효율을 높였다. 기존 제품보다 3개 모드를 추가해 총 7개 모드를 지원한다. 강도 조절 기능도 강화해 사용자가 보다 세밀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에이피알은 최근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K-뷰티 콘텐츠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메디큐브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은 올해 5월 말 기준 139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미국 틱톡샵 내 메디큐브 US 스토어 역시 50만 명 이상이 팔로우하고 있다.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 등 주요 제품은 현지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7조 원에서 2030년 45조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북미 시장은 같은 기간 1조 9000억 원에서 9조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홈케어 수요 증가와 개인 맞춤형 뷰티 트렌드 확산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사업을 함께 확대하고 있다"며 "미국과 영국 주요 플랫폼 입점을 계기로 해외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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