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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스마트공장 구축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까지…기업 경쟁력·시민 건강↑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2 07:56

중소 제조기업 5개사에 최대 5000만원 지원
임산부·출산가정엔 24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제공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과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12일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대상 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현장의 설비와 공정, 자재, 품질 정보를 디지털 기술로 연계·관리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지능형 생산체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품질 개선과 납기 준수율 향상 등 지역 제조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7030만원(시비 1억8921만원, 도비 8109만원)이 투입되며,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제조 혁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테크노파크의 심사를 거쳐 △㈜비뉴 △㈜소슬이엔지 △라온하제 △㈜그린디바이스 △㈜황초원 등 5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과 함께 현장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인 ㈜비뉴 관계자는 “수작업으로 관리하던 공정과 재고관리 체계를 자동화·전산화할 수 있게 돼 생산성과 완제품 관리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으로 건강한 식생활 뒷받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포스트. /성남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포스트. /성남시
시는 이와 함께 임신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24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신부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인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온라인 쇼핑몰 ‘에코이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용 쇼핑몰인 한살림을 통해 시가 발송한 고유번호를 인증한 뒤 유기농 농산물과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총 지원액은 24만원이며 이 가운데 80%인 19만2000원은 지원 포인트로 제공되고 나머지 20%인 4만8000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사용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주문한 상품은 가정으로 배송된다.

시는 올해 3200명 지원을 목표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를 포함한 총 6억144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 제조환경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임산부와 출산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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