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2300톤·요소 4000톤 일일 생산 규모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 IF FZE가 발주한 사업이다.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 인근에 하루 23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의 요소·요소비료 생산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해당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암모니아를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를 만들고, 생산된 요소를 상업용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 설비도 함께 갖췄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천연가스 매장량이 큰 국가로 꼽힌다. 현지에서는 천연가스를 활용한 비료 산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이 주요 산업인 만큼 비료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현지 비료 생산능력 확대에 활용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공사 과정에서 주요 공정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 투입은 계획보다 14일 빠른 지난달 5일 마쳤다. 암모니아 생산 개시는 16일, 요소 생산 개시는 19일 앞당겼다. 암모니아와 요소 플랜트 100% 가동도 각각 13일 조기 달성했다. 최종 준공은 당초 계획일인 지난달 30일 완료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와 천연가스 전처리 설비, 요소비료 생산설비 등을 수행했다. 이번 3호기 준공으로 같은 발주처와의 후속 사업 기반도 넓혔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나이지리아에서 75개 프로젝트, 약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준공은 나이지리아에서 쌓은 사업 수행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발주처와의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 발굴과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