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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 후 흉터, 조기 진단·맞춤 치료 중요

입력 2026-06-12 11:51

지방흡입 후 흉터, 조기 진단·맞춤 치료 중요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름철을 앞두고 지방흡입 시술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수술 후 흉터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방흡입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체형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시술 부위에 남는 흉터가 미용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흡입 흉터는 개인의 피부 특성과 회복 과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은 물론 피부가 솟아오르는 비후성 흉터, 반대로 피부가 움푹 패이는 형태까지 증상이 다양해 획일적인 관리보다는 상태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혈관 레이저와 색소 레이저, 프락셔널 레이저, 흉터 주사, 고주파 시술 등을 활용해 흉터 유형별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붉은 흉터는 혈관 레이저, 색소침착은 색소 레이저를 적용하고, 돌출되거나 패인 흉터는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흉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술 후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를 꾸준히 하고, 흉터 부위에 강한 자극이나 마찰을 피해야 한다. 또한 회복 기간에는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는 것이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된다.

아르노피부과 서현이 원장은 "지방흡입 후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수 있지만 붉은 자국이나 색소침착, 돌출된 흉터가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흉터의 형태와 반응이 개인마다 다른 만큼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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