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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K-컬처와 연계한 해외 진출 지원 확대…수출 다변화 적극 뒷받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6-17 07:28

포르투갈·이집트 시장개척단 첫 파견…8개 중소기업 참여, 8건 수출 MOU 체결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가 이집트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용인시
해외시장개척단 관계자가 이집트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위한 상담을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며 유럽과 아프리카 신흥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는 17일 지역 우수 중소기업 8개사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포르투갈과 이집트를 방문해 총 135건, 4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8건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시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지원본부와 협력해 처음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 파견한 것으로 포르투갈과 이집트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개척단에는 존마이크로테크, 더베러랩스, 액션테크, 솔바인드9, 줄라이모닝, 아이오라, 앤서로지, 소원컴퍼니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총 60건, 1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2건의 수출 MOU가 체결됐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주포르투갈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한 ‘2026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참여해 별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기업들은 제품 시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K-팝과 K-푸드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현지인의 관심을 자사 브랜드 가치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업 간 거래를 넘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방문한 이집트에서는 총 75건, 3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6건의 수출 MOU가 성사됐다.

수출 상담 현장에는 김완중 주이집트 대한민국대사도 방문해 용인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시장은 “유럽과 아프리카라는 거대한 신흥시장에서 용인 기업들이 K-컬처의 긍정적 이미지를 활용해 현지인들과 적극 소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 계약과 지속적인 판로 확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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