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까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계기로 마련됐다. 농경사회부터 현대 축산업에 이르기까지 소가 우리 사회에서 수행해 온 역할과 한우 산업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의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내용을 담았다.
전시는 모두 3개 주제로 구성됐다. 1부 '농경의 동반자'에서는 김홍도의 '기우취적'과 김윤보의 '서선 농가 사시 경직 실경화첩' 등 박물관 소장 풍속화를 통해 농경사회에서 사람과 함께했던 소의 모습을 소개한다.
2부 '우리집 보물 1호'에서는 농업 기계화 이전 농촌에서 소가 생계의 기반이었던 시대를 돌아보고, 1960년대 이후 한우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홍보 자료와 통계 등을 통해 살펴본다.
3부 '우리 안의 소'에서는 한우의 유전자원 가치와 축산 제도의 변화, 환경과 공존하는 축산업의 방향 등을 영상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전시장 마지막에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관람 후기를 작성한 방문객에게는 소의 개체 식별표를 형상화한 기념 키링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우리 농업과 함께 성장해 온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우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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