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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뉴욕서 국제외교 성과 ↑…내년 아시아 EST 포럼 성공 개최 기반 마련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7-13 07:17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개최국 협정 협력 강화도
블룸버그·뉴욕시와 AI 교통·스마트시티 정책 교류 확대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이 현지시간 7월 9일 뉴욕시장운영실(Mayor's Office of Operations)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끄는 성남시 대표단이 현지시간 7월 9일 뉴욕시장운영실(Mayor's Office of Operations)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남시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고위급 정치포럼(HLPF) 참석을 계기로 국제기구와 글로벌 도시 혁신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내년 성남에서 개최될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개최국 협정 체결 협력과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협력…EST 포럼 성공 개최 시동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10일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10일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
현지시간 10일 신 시장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해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면담을 갖고 내년 성남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개최국 협정(Host Country Agreement) 체결과 성공적인 행사 준비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7년 EST 포럼은 지속가능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와 유엔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성남의 혁신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는 성공적인 국제회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차지훈 주 유엔대사는 "2027년 EST 포럼이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대표 국제회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부도 유엔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이번 면담을 통해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정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본격적인 포럼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블룸버그·뉴욕시와 AI 교통·스마트도시 정책 교류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자선재단에서 제임스 앤더슨 정부혁신 프로그램 총괄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7일 블룸버그자선재단에서 제임스 앤더슨 정부혁신 프로그램 총괄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성남시
신 시장은 뉴욕의 대표적인 도시혁신 기관들과의 정책 교류도 이어갔다.

지난 8일에는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을 방문해 제임스 앤더슨 정부혁신 프로그램 총괄과 만나 데이터 기반 행정과 도시혁신, 스마트시티 정책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과 데이터 기반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찾아 도시 교통 운영체계와 자율주행 정책을 살펴보고 성남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도로관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셔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중심 교통서비스 개선과 대중교통 운영 효율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미래 교통정책 협력의 폭을 넓혔다.

◇스마트 행정 세계와 공유…성남 글로벌 위상 높여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9일 뉴욕시 교통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방문해 도시 교통 운영과 자율주행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현지시간 9일 뉴욕시 교통국(New York City 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을 방문해 도시 교통 운영과 자율주행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성남시
대표단은 같은날 뉴욕시장운영실(Mayor's Office of Operations)도 방문해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 시스템과 시민서비스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7일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에서는 시의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 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해 유엔경제사회국(UN DESA)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 도시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뉴욕 방문을 통해 시는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와 유엔경제사회국, 블룸버그 자선재단, 뉴욕시 교통국, 뉴욕시장운영실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스마트 교통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신 시장은 "이번 뉴욕 방문은 2027년 EST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세계 주요 도시와 교통·스마트시티 분야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성남의 혁신적인 교통 정책과 스마트시티 모델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년 성남에서 열릴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은 아시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교통·모빌리티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로 시는 이번 뉴욕 방문을 계기로 국제행사 성공 개최는 물론 글로벌 스마트도시 선도도시로의 도약에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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