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 슬로건 발표
나비 형상 BI로 생태복원·정원문화 상징성 담아

도가 안산 시화매립지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대표 슬로건을 공개하며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복원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13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대표 마크와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를 비롯한 공식 슬로건을 공개하고 현장 안내판과 홍보물, 누리집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로숲'은 '새로운 숲'과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과거 쓰레기매립지였던 시화매립지를 생태와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되살리는 경기도 대표 정원 조성사업이다.
도는 총사업비 989억원을 투입해 45만㎡ 규모의 경기지방정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말 준공과 2028년 전체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비 형상 BI 공개…생태복원 상징 담아

나비가 꽃과 숲을 이어주는 자연의 매개체인 것처럼 새로숲 역시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쓰레기매립지에서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정원으로 변화하는 재생과 회복, 자연 순환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대표 슬로건은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를 비롯해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과거 오염된 공간이 도민의 일상 속 쉼터이자 생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새로숲 조성사업은 2017년부터 행정절차와 기본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7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는 1단계 사업으로 정원 18만㎡와 안산갈대습지 40만㎡를 연계한 구간을 우선 개방해 도민들에게 선보였다.
현재 나머지 구역은 토목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가을부터는 본격적인 식물 식재와 정원 조성이 시작된다. 이후 정원시설과 방문자센터 건립 등을 완료해 2028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새로숲 대표 마크를 현장 안내체계와 각종 홍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숲을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원문화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새로숲은 단순히 새로운 정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버려진 땅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도민에게 돌려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비처럼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는 경기도 대표 정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