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따른 해외 실적 호조…K-언더웨어 브랜드로 사업 본격화

그리티는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42억8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3%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앞서 그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38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 들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온라인 자사몰 매출은 상반기 전년 동기보다 17.1%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감탄과 원더브라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르페 매출은 74.4% 늘었다. 감탄의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23.5%였다. 회사는 온라인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해외 판매도 늘었다. 그리티에 따르면 감탄의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약 20배 증가했다. 감탄은 지난 6월 말 실리콘투의 온라인 플랫폼 '스타일코리안'에 자세브라 에어쿨 제품을 입점했다. 회사 측은 초기 공급 물량의 약 60%가 첫 주에 판매됐고 약 3주 동안 네 차례 추가 주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라쿠텐과 아마존 재팬, 자사몰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일본 사업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 제품과 색상을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티 관계자는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핵심 브랜드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에는 각 브랜드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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