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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을지연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

송인호 기자

입력 2026-08-18 10:03

18~21일 전시 전환·민방위 훈련…2460명 비상소집 응소 완료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비상소집훈련 후 훈시를 하고 있다. /용인시
1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비상소집훈련 후 훈시를 하고 있다. /용인시
용인=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전적인 을지연습과 공직자들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위기·비상 상황에서도 행정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날 오전 7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필수요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필수요원 572명을 포함해 시 공직자 2460명이 참여했으며 전원이 정해진 시간 안에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했다.

이 시장은 비상소집 현황과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을지연습을 실시하는 것은 유사시에도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위기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침착하고 차분하며 책임 있는 대응을 믿고 따를 것”이라며 “21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
/용인시
◇군·경·소방 합동훈련…20일 일부 도로 차량 통제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바꾸는 전시 전환 절차와 전시 직제 편성, 도상연습, 민방공훈련 등이 진행된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용인서부소방서, 육군 제55보병사단,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 용인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 첫날에는 비상소집에 이어 전시창설기구 교육·훈련과 행정기관 이동·소산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군·경·소방이 참여하는 실제훈련을 진행해 기관별 역할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또 20일에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시간에는 용인소방서에서 용인중앙시장까지, 수지119안전센터에서 수지구청역 사거리 일대까지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오는 21일 이 시장이 주재하는 종합강평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고 을지연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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