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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체.인.지' 15기 수료…11년간 미래인재 501명 배출

신용승 기자

입력 2026-08-18 10:49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6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교보교육재단 송헌석 사무국장(세 번째 줄 맨 왼쪽), 서울대 교육학과 이선영 교수(두 번째 줄 맨 오른쪽)와 참가 청소년 및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교육재단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6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교보교육재단 송헌석 사무국장(세 번째 줄 맨 왼쪽), 서울대 교육학과 이선영 교수(두 번째 줄 맨 오른쪽)와 참가 청소년 및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교보교육재단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리더십을 키워주는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15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18일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6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1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명은 지난 8월 4일부터 약 2주간 강연과 토론, 팀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체인지는 청소년의 창의 리더십 함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15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01명의 누적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교육 기간 배운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인공지능(AI) 과의존, 청소년 운동 부족, 비속어 남용, 환경 오염 등 일상 속 이슈를 선정해 원인을 분석하고, 직접 조별 챌린지를 기획·수행하며 창의성과 리더십을 현장에 적용해보는 실천적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전국 각지의 또래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은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김리연(삼문고 1) 학생은 "전국에서 창의리더십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친구들과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고 체인지에서 경험한 창의성과 리더십을 일상에서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 최화정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과 리더십을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직접 고민하며 실천해보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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