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80명 대상 4박 5일 합숙 진행…원어민 강사와 함께 연극·브이로그 등 주도형 프로젝트 수행

충청남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건양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 중학생 30명(8월 3일~7일)과 초등학생 50명(8월 10일~14일)을 대상으로 나뉘어 각각 4박 5일간 합숙 형태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암기식 어학 교육을 탈피해 영상, 연극, 공연 등 학생 주도형 체험 프로젝트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밀착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영어 능력을 배양하는 데 집중했다.
중등부 과정에서는 영어 시나리오 작성, 브이로그(Vlog) 제작을 비롯해 모의 화폐를 활용한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 진행된 수료식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영어 연극과 애니메이션 배경음악(OST) 합창 무대가 펼쳐졌다.
초등부 과정 역시 반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채워졌다. 학생들은 '워너 브라더스', '디즈니', '유니버설' 등 친숙한 미디어 브랜드를 테마로 삼아 탭댄스, 마법 경연, 창작 연극 등의 무대를 연출했다. 학생들은 성과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발음과 표현을 익히며 협동심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캠프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열린 발표회 직후에는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승국 건양대 평생교육원장은 "참가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 및 또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운 협력과 소통의 경험이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는 앞으로도 계룡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bjlee@beyondpost.co.kr



























